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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노래/가사

금융 대출 지원 서포터즈 2022. 10. 31. 02:00

임영웅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이 노래는 지난해 3월 공개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노래에 이어 최다 영상 조회 수 기록을 경신 중입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어디선가 한 번 이상 들어봤을 법한 노래이며 많은 사람들이 가수 김광석이 원곡자라고 착각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촉촉하게 적셨던 노래입니다.

 

노부부-손-잡고-걷는-사진
다정하게 노부부 걷는 모습

하지만 이 노래는 1990년대 가수 김목경이 부른 것으로, 독일로 유학 갔을 때 길거리를 지나는 노부부를 보고 작사 작곡했다고 합니다. 여전히 조용한 곳에서 이 노래를 가만히 듣고 있으면 눈시울이 붉어질 정도로 감정이 깊게 몰입되는 노래 중 하나입니다.

 

노래제목: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노래: 임영웅
작사·작곡: 김목경
장르: 포크음악

 

임영웅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가사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 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 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 시험 뜬 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 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딸아이 결혼식 날 흘리던 눈물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감에 흰머리가 늘어감에

모두가 떠난다고 여보 내 손을 꼭 잡았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 올 그 먼 길을 어찌 혼자 가려 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임영웅 콘서트)
미스터 트롯 콘서트

 

약 2년 전, 미스터트롯 본선 3차전 에이스 전에 출전하여 이 노래를 부른 가수 임영웅은 지켜보고 있던 조영수 작곡가를 포함 한 현장에 있었던 모든 관객들 마음을 사로잡았고 진실되게 부른 그의 목소리에 무대가 끝난 뒤에도 여운이 길게 남았습니다. 그와 경쟁했던 다른 가수들도 경쟁을 잊고 몰입할 정도의 대단한 무대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김광석 특유의 서정적인 목소리로 리메이크하여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노래지만, 가수 임영웅이 보여준 독보적인 감성과 담백함 속 진실된 목소리로 재탄생시켜 지금까지도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는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