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주변 매체에서 물을 자주 많이 마셔야 몸에 좋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나요. 저는 물을 너무 안 마시는 편이라서 최근에는 일부러 신경을 써서라도 자주 마시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여기저기에서 많이 들어봤던 말 '하루 적정 물 섭취량 2L' 이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오늘 포스팅에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하루 적정 물 섭취량 2L 사실일까
하루에 물을 얼마만큼 마셔야 한다는 정확한 기준은 없습니다. 사람마다 성별, 사는 곳, 기후, 나이 등 환경적인 요인이 너무 다양하고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온대기후에 사는 평범한 남성 기준으로 하루에 3.7 리터, 여성 기준은 2.7 리터 정도라고 합니다. 이는 순수하게 마시는 물뿐 아니라, 우리가 평소 과일이나 채소와 같은 음식물로 섭취하는 양까지 모두 합한 양이라고 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물은 직접적으로 마시는 것보다 음식물로 섭취하는 것이 몸에 훨씬 좋으니 무작정 물만 드시지 말고 과일이나 채소로 대체하여 보충하시는 걸 적극 권장드립니다. 이것을 기준으로 가이드라인을 잡는다면, 하루에 약 8잔 정도가 괜찮다고 합니다. 본인의 컨디션과 상태에 따라서 조금 덜 마시거나 더 마셔서 권장량을 최대한 맞춰 충분한 물을 섭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과도한 수분 섭취 증상
우리 몸은 70% 이상 수분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즉, 몸이 원활하게 움직이고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물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성분 중 하나인 것입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몸에 좋다고 하여 과도하게 수분을 섭취하는 경우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몸 전체적으로 부종이 생겨 체내 불균형을 초래하여 신체 근육 경련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정보 전달로 인한 습관적 수분 과다 섭취는 수분 중독 현상까지 일으킬 수 있고, 이는 졸음, 두통, 메스꺼움, 설사 등과 같은 탈수 증상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탈수 증상이라고 착각하여 이를 완화시키기 위해 계속 과도하게 물을 섭취를 한다면, 체내 나트륨 수치를 저하시켜 몸 안에 있는 세포를 손상시키고 발작 및 심한 경우에는 혼수상태에 빠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과도한 수분 부족 증상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주름이 생기며 물이 몸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켜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장의 활동이 이전에 비해 현저히 느려져 변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거나 복통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혈액의 대부분은 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혀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부족한 혈액을 위해 심장은 평소보다 열심히 일을 하려고 할 것이고, 심부전이 발생하여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아마 여러분도 평소 너무나 익숙해서 물에 대한 이런 걱정은 하지 않으셨을 텐데, 이와 같은 위험성을 알게 되니 앞으로는 신경을 좀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잠들기 전 충분한 수분 보충
잠들기 전에는 숙면을 위해서 목이 말라도 일부러 물을 안 마시는 사람이 종종 있습니다. 중간에 화장실을 가려고 잠시 깨어났을 때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갈증이 났을 때, 참고 일부러 안 마시는 행위는 좋지 않습니다. 잠자는 동안에 땀을 흘리거나 호흡을 하면서 손실되는 수분을 대비하기 위해서 취침 30분 전에 수분 보충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밤새 자고 있었던 위장을 깨우기 위해서 가장 무난하고 편안하게 깨우는 방법 또한 물을 마시는 것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물을 더 마시고 덜 마시고의 차이로 인해 많은 문제점을 야기시키고 적절한 수분 섭취가 어떻게 좋은 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매일 적정 물을 섭취하여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